_제휴를 맺고 있는 대학에
지역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이 계신데
백발의 할아버지시다
_원래 고등학교 교장이셨는데 퇴직하고
다시 대학교에 취직하신 이력만 봐도
얼마나 멋진지 알수 있다
근데 이분이 참 얼마나 건강하신지
방금도 전화받았는데 아침부터 목소리가
카랑카랑하시다ㅋㅋ
박상~~ 잘 지내~~ 저번엔 수고가 많았어!
다다다다 말씀하시는게 거의 노홍철 수준;;;;
저혈압 저기압 저음인 내가 다 무안할 정도;;;
_대학의 다른 관계자분들도
세상에 저런 경쾌한 교장은 본적이 없다며..........ㅋㅋ
항상 정신없고 분주하신데 보고 있으면 그냥 즐겁다.
_영어는 잘 못하지만 필사적으로 유학생애들
이름과 얼굴을 외워서 필사적으로 말을 걸고
어떻게든 대화하려고 노력하신다
_진짜 일본사회에는 없는, 한국사회에는 진짜 더 없는;;;
밝고 경쾌하고 유쾌한 할아버지
_그러고보니 내가 일본어를 시작한 이유도
고등학교때 백발의 일본어 선생님때문이구나..
정말 백발의 신사셨는데..........
지시하고 명령하기보다 말을 걸어주고
눈을 맞춰주셨다
_수험에 찌든 어린양들 채찍질보다도
항상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따뜻하게
보살펴주셨드랬다ㅠㅠㅠ
_지금은 건강하게 잘 계시려나.....
_아무튼 경쾌한 할아버지 덕에 갑자기
아침이 상쾌해졌다능ㅋㅋㅋ
나도 경쾌한 사람이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