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요즘 매주 수요일 이문화 이해강좌중
_이번주 테마는 '일본인들은 잘 모르는 일본사정'인데
내가 어쩌다가 이 테마를 잡았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그래서 그냥 어제 계속 심수관, 여대남, 우리학교
뭐 이런것들로 자료만들고 그러는데 보다보니 너무 우울한거다
아무리 여기서 자리잡고 다들 잘먹고 잘살았다해도
결국은 포로였고 이방인이었던 그네들의 삶이나
경계인으로서 살아가는 재일동포들이나
이걸 내가 도무지 객관적으로 쿨하고 냉정하게 설명할 자신도 없고..
_뭣보다 지금껏 3번의 강좌를 통해 느꼈는데
제대로 받아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혀 본질을 이해 못하고
헛소리하는 인간들도 많다.
그런 인간들한테 이런 얘기들해봐야 결국 본질보다는
일본이 한국에게 나쁜 짓을 했다, 그래서
한국인은 일본인에게 안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식의
도식으로 갈게 뻔하다
_그래서 지금 그냥 다 엎고 새로 준비중-_-
아 뭐이리 귀찮은 짓을.......
_일본에는 지식이나 정보가 풍부한 사람들이 많다
재미난 사람들도 많고 신기한 사람들도 많다
근데 내가 2년간 느낀게 아무리 지식이나 정보가 많아도
이해가 깊다고 보긴 힘들고 다양한 취미나 흥미를 가지고 있어도
시야가 넓다고 보기도 힘들다.
모르겠다, 하여간 그냥 쏘울이 없는 것도 같고.......
_아니 잠깐, 그러고보니
그런 너는 얼마나 잘나서 이런 분석질이냐 싶긴 하다Orz
그래 나나 잘해야지.. 나인들 쏘울있는 여자더냐
_그나저나 매번 강좌가 끝나고 앙케이트를 받고 있는데
질문의 절반이 일본의 좋은 점, 일본의 멋지다고 생각한 문화,
일본이 계속 지켜가줬으면 하는 것들 등등
어지간히 자아도취하고싶으신가보다들
_이문화 이해보다도 이들은 일본이 얼마나 멋지고 대단하고
우월한지 이방인을 통해 듣고 싶은가보다
_기대하지마
나 쉬운여자 아니야ㅇㅅㅇ
_아 배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