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죽을 것 같아도 안 죽고
그냥저냥 그럭저럭 살게되는 법
_나 원래 이렇게 예민한 여자 아녔는데
요샌 별거 아닌데도 쫌만 신경쓰면
위장이 뒤틀리고 난리다
위산이 폭발한다Orz
_그럼에도 오븐토스터를 샀다
일본와서 어차피 돌아갈 생각에
전기제품은 거의 안샀는데
정액급부금도 받았겠다 그냥 질렀다
요새 왜인지 토스트에 꽂혔음;;
비단 토스트뿐만이 아니라 오븐토스터로인해
3킬로는 찔 것 같다Orz
_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이곳에서의 생활을
어쩌면 형태로 남길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_근데 뭐,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요즘들어
내가 하고 있는일이 작게나마, 미약하게나마
흔적을 남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처음으로 고용된거다보니 나의 발자국뿐이라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전에 있던 곳은 내가 6대째였는데 이미 전임들이
찍어놓은 발자국이 수두룩해서 내 흔적따위
눈에 띄지도 새로운 의미를 갖지도 못했었다
_아무튼 그래서 요즘 조금, 눈꼽만큼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
물론 그럼에도 권태와 식상함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_친구,를 봤다
아 이 낯익은 이건 뭐지,라고 고민고민했는데 풀렸다
국이랑 재복이다ㅎㅅㅎ
재복이 예전엔 귀여웠는데 뭔가 급격하게 갑자기 늙은거 같아서
좀 슬펐다. 머리모양때문인가.. 그리운 재복이
_도쿄는 가고싶은데 사람많고 복잡한건 싫고..
고민중이다
_라이징선도 가고싶은데 놀다 죽을까봐 고민중이다;;
_뭔가 고민만 하다 늙는 것 같은 내인생